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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이승만의 일생

QOQMANG0 2024. 2. 12.

건국전쟁?

 

영화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김덕영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 자료, 그의 증언 등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을 완벽하게 복원하였습니다.

 

줄거리 및 배경

 

줄거리 및 배경: 영화는 1910년 일제강점기에 이승만이 미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시작하고, 미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대한 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주로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다룬 작품입니다. 이승만, 김구, 김두한 등 역사적 인물들을 중심으로, 남한에서 벌어진 좌우 대립과 그 속에서 일어난 혈투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는 크게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요. 첫 번째는 좌우 대립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승만, 김구, 김두한을 비롯한 우파 청년들은 좌익 세력의 무장봉기와 테러에 맞서 싸우며 대한민국 건국의 기틀을 마련합니다.


스포를 섞어서 줄거리를 설명 드리자면,

영화는 1945년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펼쳐진 사건들과 그 후의 남북 갈등, 그리고 이로 인한 민족 분열과 이념적 대립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승만은 해방 후 미국의 지원을 받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장으로서 국내 정세를 장악하려고 하지만, 소련의 지원을 받는 김일성은 북한을 공산주의 국가로 선포하고 남침을 준비합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한강을 넘어와 남한을 침공하는데, 이승만은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전쟁을 견뎌내고 한반도를 수호합니다. 전쟁이 종전되면서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고,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서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추진합니다. 그러나 그의 장기집권과 부정선거, 시위진압 등으로 인해 반대세력과 갈등이 심화되고, 결국 1960년 4월 혁명으로 하야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일부는 극적인 재구성을 거쳤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실제 역사 인물들이지만, 일부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표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는 이승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 위해 그의 공헌과 과오를 모두 보여줍니다. 영화는 또한 현재의 정치적 상황과 연결하여 우리가 어떻게 역사를 기억하고 배우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묻습니다.

 

대흥행?

영화는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 영화가 이승만을 찬양하고 특정 정치 세력을 지지하는 프로파간다 영화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일부 사람들은 이 영화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를 바로잡고 이승만의 역할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영화라고 칭찬했습니다. 영화는 개봉 후에도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내용과 방식에 만족하며, 영화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내용과 방식에 불만을 표하며, 영화가 역사를 왜곡하고 선동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영화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엇갈렸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재현하고, 이승만의 인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일부 전문가들은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임의로 해석하고, 이승만의 인물을 편향적으로 표현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와 같은 호불호 논란에도 '건국전쟁’은 개봉 첫 주말에 3만5000명, 개봉 10일 만에 관객 18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다큐멘터리 중 최대 흥행 및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좌석판매율은 32%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실존 인물을 다룬 다큐로는 전례가 드문 관람 열풍입니다. 11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 9.7점에 '네티즌 평점’은 9.7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영화 제작 비하인드 및 여담

 

영화 제작비는 3억 정도로 다큐라 그런지 많은 비용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손익분기점은 12억 원으로, 저예산 독립적인 영화라 영화관에 줘야하는 수입이 70%정도로 많아서 그렇습니다만, 24.02.10 기준으로 흥행수입 17억 원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겼습니다.

 

영화는 김덕영 감독이 10년 동안 준비한 작품입니다. 처음에 김덕영 감독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승만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 공부하였고, "사실만 보여주어도 이승만에 대한 잘못되었던 생각들이 바뀔 것" 이라고 생각하여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덕영 감독은 이승만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승만에 대한 자료가 많이 없거나 편견이 섞여 있어서 객관적인 판단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승만에 대한 의견이 매우 극단적으로 나뉘어 있어서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덕영 감독은 이승만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덕영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역사를 잊지 않고 배우며, 민주주의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국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위안부는 매춘' 이라는 발언을 했던 류석춘 교수의 인터뷰가 영화에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이는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이승만은 독립운동가 출신으로서 반일의 성향을 강하게 띄던 사람입니다.

 

건국과 관련된 내용도 말이 많습니다만, 영화 내용 중에는 건국절을 직접 언급한 내용도 없고, 임시정부의 독립 과정, 대한민국 정부 활동 내용을 포함한 이승만의 일생의 내용과 현재까지 잘못 알려져 온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현대 상황과 교차하듯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건국 가설은 1919년설(3.1 외 네 가지 설), 1948년설(7.17, 8.15), 1919년과 1948년을 아우르는 병립설, 단군기원설(개천절) 등 여러가지 형태로 의견이 꽤 많습니다.

마치며

 

항상 말많고 탈많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생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로 예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팩트를 가지고 있는지 본인이 알고있던 내용과 비교하며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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