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인수: 미국 지역은행 위기의 단적

최근 미국의 금융계에서는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인수는 미국의 지역은행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는 성명을 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JP모건 체이스 은행과 자산부채인수 합의에 들어간다”면서,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는 이 날 오전 성명을 통해 1,730억달러 (232조원) 의 대출과 300억달러 (40조원)의 유가증권, 920억달러 (123조원)의 예금을 보유한 퍼스트 리퍼블릭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하는 소식은 미국의 지역은행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JP모건 체이스는 미국에서 더욱 거대한 은행으로 성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