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 사유는 성추행. 대처와 결과!

안녕하세요 망고입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바로 오거돈 부산시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현재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퇴를 했는데요. 이 일에 대해 자세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0011566545

먼저 사건은 2020년 3월 7일에 일어났는데요. 이 사건으로 피해자A씨는 "이번 사건으로 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렸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A 씨의 증언으로는 "이달 초에 업무시간에 처음으로 오거돈 시장 수행비서로 호출을 받았고 업무상 호출이라는 말에 서둘러 집무실에 갔는데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거돈 시장의 기자회견문에서 나온 일부 문구에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A 씨는 "이번에 발생한 일에 경중을 따질 수 없고 법적 처벌을 받게되는 명백한 성추행이었다"며 "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경중에 관계없이` 등 표현으로 제가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보일까 봐 두렵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 씨는 또 "이번 사건과 총선 시기를 연관 지어 이를 정치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 으로 해석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정치권에서 어떤 외압과 회유도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55&aid=0000810021

이 사건으로 오거돈 부산시장은 4월 23일에 여성 보좌진과 면담 중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 라며 사과를 하며 동시에 부산시장 직에서 사퇴하였다. 즉 성추행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오거돈 부산시장은 2019년 기자회견에서 성희롱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요. 2019년에도 오거돈 부산시장은 성추행 의혹 제기가 있었는데요. 이때 당시 오거돈 시장은 "소도 웃을 일"이라고 표현하며 "1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라고 반응을 보인 적 있습니다. 뒤이어 "가짜 뉴스는 척결해야 할 사회악이다. 소도 웃을 이 가짜 뉴스에 대해서 형사고발부터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일로 그야말로 내로남불 이 되어버렸습니다.

출처: https://news.joins.com/article/23134213

그리고 2018년 11월에 회식 사진이 공개된 적 있는데요. 위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오거돈 시장의 양 옆 자리에 사람이 모두 젊은 여성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지금와서 보니 살짝 소름이 돋습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처로는 이 사건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사퇴 다음 날인 24일에 당 윤리 심판원을 열어서 오거돈 시장 제명 절차에 들어간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마 대처를 단호하게 하면서 당에 닥쳐올 피해를 최소화시킬 목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성추행 사건이 일어난지 1달이 넘게 지났는데도 이를 아무도 몰랐다는 것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요. 이는 피해자가 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21대 총선이 끝난 뒤에 밝히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추행 사건을 밝히면서 오거돈 시장은 사퇴를 하였고, 당에서도 제명 절차를 밟으면서 당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것으로 보이며 아마 오거돈 시장을 믿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 사건을 보고 실망감을 많이 느꼈고, 지지하는 당을 떠나서 어떠한 이유로든 어디서든 상관없이 성 관련 범죄들은 뿌리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망고였습니다.